
오리가좋다
단점이 별로 없어서 단점부터 말하겠습니다, 어차피 관계자 분들도 보지 않으시는거 같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버려진 게임 같습니다. 같은 업체의 타게임들은 꾸준히 업데이트 중인거에 비해 해당 게임은 2021년 이후 업데이트가 없으니까요. 장점은, 첫번째! 과금이나 현질유도가 있다는 사람들이 많던데 저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하는 도중에 광고가 튀어나오는 것도 아니고 하트랑 다이아도 매 에피소드마다 쏠쏠하게 줘요~ 전체 내용 다 하는데 현질 2만원 하고 넉넉히 남아버렸습니다 ㅋㅋㅋㅋ.. 두번째 장점은, 역시 추리게임은 스토리 연관성과 진행 흐름이 정말 중요한데 캐릭터들이 굉장히 입체적이고 대화가 자연스러우며 범행동기나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에 억지스러움이 없어요. 틀린그림찾기가 매번 있어서 조금 흐름이 끊기는 감이 있지만 한번에 확인도 가능합니다. 이게 세번째 장점인데 게임을 하며 확인했던 모든 정보를 깔끔하게 다시 확인이 가능하고 포인트 체크도 잘 되어 있어요 마지막으로 일러스트 고퀄

장지혁
첫 스테이지 느낌은 매우 좋았습니다. 틀린그림 찾기 형식을 빌린 추리어드벤처. 증거품 위주의 틀린그림 찾기라서 스토리와 분위기에 몰입하기 좋았구요. 그러나 그 다음 과거 이야기랑 케이스2를 언락해서 플레이 하자 기대감이 와르르 무너졌네요. 이야기와 상관도 없는 틀린그림 찾기가 대부분, 별 관계없거나 줄여도 무방한 씬도 다수, 심지어 일부러 틀리라고 배치 해 놓은 티도 안 나는 틀린그림들. 좋았던 느낌 다 날아가고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지? 라는 물음이 들게 만듭니다. 추리 난이도도 난이도라고 할게 있나 싶은 정도구요. 좋은 컨셉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Rawhand Games
2020년 6월 26일
자세한 리뷰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용 참고하여 더욱 좋은 게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 Oh
독특한 그림체가 아주 매력적인 잘 만든 게임. 추리 요소가 없는 "비하인드스토리"는 다이아 30개, 추리 요소가 있는 "사건"은 다이아 60개를 소모해 열 수 있고, 각 틀린그림찾기 스테이지는 하트 한 개를 소모하는데, 하트는 시간이 지나면 차지만 다이아는 광고를 보고 얻거나 인앱 결제가 필요하다. 솔직히 다이아 구매는 효율이 떨어져서 광고 보고 얻는 게 나은 듯. 추리 파트는 전형적인 who done it 구조인데, 범행과는 무관하지만 의심스러운 용의자와 단서를 뒤섞어 각자 다른 사연을 숨기고 있다는 점에서 크리스티 여사의 작품들이 떠오른다. 범행이 불가능한 사람을 소거해 진범과 흉기를 지목하면 되는데, 꽤 잘 만들어져서 마음에 든다. 다만 추리요소가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 많은 점이 좀 아쉽다. 틀린그림찾기가 매직아이 꼼수로 모두 파훼 가능한 구조이고, 메인스토리의 범인이 너무 뻔한 것도 좀 아쉽.. 시즌1 엔딩까지 참 재밌었는데, 시즌2는 언제나오려나..